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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기 위해서라면 서로 뺐고 빼앗기는 거친 야생과 같은 땅에 ‘네리’와 그녀의 남동생 ‘조’는 치열하게 생존해 나가고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가담하게 된 남매에게 어느 날 1억 엔이 넘는 거액이 수중에 떨어지게 된다. 남매는 돈을 인출 하려고 하지만 어느새 악당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생과 사의 갈림길! 과연 네리와 조는 이 ‘위험한 땅(Bad Lands)’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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