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비(이수현 분)은 폭력 조직에 가담해 있는 전문 밀수꾼이고, 동생 디(곽부성 분)는 아트 스쿨에 다니며 가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홀어머니와 하나밖에 없는 동생을 끔찍히 여기는 바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동생의 장래에 해가 될 것을 우려하여 조직에서 손을 떼고 나이트 클럽을 경영하며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비는 유일한 희망은 동생이 가수가 되어 성공하는 것이며,동생을 위해서라면 모든 도움을 아끼지 않는다. 드디어 동생을 부추겨 가수 콘테스트에 참가 시키는 비. 그러나 동생의 월등한 노래 실력에도 불구하고 심사의원들의 부정에 탈라하자 비는 분노하여 폭행을 저지른다. 이로인해 비는 형무소 생활을 하게 되고 디는 실의에 빠진다. 시간은 흘러 디는 메니져의 도움으로 인기가수로 성장하고 비는 형을 마치고 돌아온다. 동생의 대만 콘서트를 보기위해 달려온 비는 옛날 조직원들의 칼에 비운의 마지막을 맞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