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마을을 찾은 라파엘 주란나(필립 느와레 분), 니콜라 주란나 (미쉘 플라시도 분), 로코 주란나(비토리오 메조기오르노 분) 삼형제. 그들은 형제이지만 각각 다른 신분으로 살아온 세월때문에 어린시절 추억과는 판이하게 변해있다. 라파엘은 판사로 반테러위원회에 가입하여 목숨을 위협받고 있고, 니콜라는 공장 노동자로 좌파 집단의 일원으로 환경 개선을 위한 투쟁을 하고 있으며, 로코는 사회 활동가로 수용인원이 넘치는 국영 소년원에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