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지원은 대청에 귀순하지 않아 멸문을 당하고 아들인 관룡만 살아남아 이름을 당소룡으로 바꾸고 도망을 다니다 소림사로 들어가 무예를 배우게 된다. 관지원의 시위장 만장군은 관룡을 보호하고 그의 복수를 돕기 위해 아들 철군을 소림사로 보낸다. 20년간 고된 무예 수련을 거친 당소룡과 철군은 소림사 18동인진에 도전하고 갖은 고생 끝에 성공하여 하산하게 된다. 삼사형인 철군과 보름 후 안동현에서 만나기로 하고 할머니를 만나러 간 당소룡은 뜻 밖의 사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