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인이 한밤중에 잠이 깬 채 누워있다. 인근에서는 연극적인 배경이 스스로를 드러내며 서로 다른 두 개의 풍경을 교차하여 선보인다. 여인의 파란 이불 위로 깜빡이는 빛이 맺히고, 그녀가 겪는 불면의 밤은 점차 밝은 빛으로 물들어간다.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리뷰 불면증은 꿈과 현실 사이의 림보 상태로 정의될 수 있다. 는 이 중간적인 상태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를 상상하도록 한다. 한 여인이 침대 위에 잠들어 있고 변경 가능한 그림들이 꿈처럼 매달려 있다. 꿈의 관념과 연결된 푸른색이 산발적으로 나타나 시간이 밤이라는 것을 상기한다. 잠시 뒤 여인의 몸을 가로지르며 불꽃이 일어난다. 여인은 침대에서 돌아눕지만 불은 그를 태우지 않는다. 아피찻퐁과 오래 협업한 젠지라 퐁파스가 주연한 는 투명한 이미지에 의한 환상을 제공한다.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장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