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제자 소룡은 불가의 인연을 찾아 속세로 나온다. 우연히 거리에서 소매치기 소년 뚱보와 친구가 된다. 종일산(원표)은 골동품밀수를 하는 형과 반대로 골동품을 박물관에 갖다주는 일을 사명감으로 알고 있는데, 어느날 경매장에서 불사의 두상을 산 그는 원 주인인 소림사로 돌려주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의 형 풍형은 대불상을 빼앗기 위해 그의 뒤를 쫓는다. 소룡은 종일산의 목걸이를 보고 그가 불가의 인연이라고 여기고 같이 동행을 결심한다. 한편, 소매치기 조직에 있던 소선은 훔친 지갑을 종일산 가방에 두고는 다시 되찾기 위해 그의 차에 숨어들고 이런 계기로 종일산은 소룡,뚱보,소선과 같이 여행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