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한달이 된 윤경과 주형 커플. 윤경은 주형에게 졸업 하고 결혼을 하자고 한다. 어느 날 아침 일찍 만나기로 약속하고 집에 돌아간 주형. 그런데 윤경은 친구에게 전화가 와 스펙이 좋은 남자가 있다고 빨리 나오라고 한다. 그날 밤 윤경은 외박을 하고 아침 일 찍 집 앞에서 기다리는 주형. 집에서 기다리는 주형에게 세진(윤경 엄마)은 우유를 준다. 아침부터 우유 마신 주형은 배탈이 나고, 화장실로 가는 주형. 샤워하는 세진, 주형이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 볼일을 보다 세진의 알몸과 마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