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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제인 ‘Komm mit mir in das Cinema’(영화관으로 가자)는 사랑을 영화 속에서 찾을 수 있다고 썼던 엘제 라스커쉴러의 1937년도 시에서 가져온 것이다. 영화를 둘러싼 여러 담론과 관점에 있어서 전후 독일영화의 역사를 크게 확장시킨 에리카와 울리히 그레고어가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영화에 대한 사랑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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