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의 바람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이별을 겪은 후 절망에 빠진 하나는 절친들과 모임에서 사진 작가인 크리슈나를 소개 받게 된다. 크리슈나의 제안으로 누드 사진을 찍게 되는 하나. 두 사람은 결국 사랑을 나누게 되고 크리슈나는 그 순간을 동영상으로 찍어 하나에게 보여준다. 자신의 비디오를 통해 하나는 내면의 욕망을 깨우고 팜므파탈로 변신하게 된다. 새롭게 태어난 하나는 성인사이트에서 캠걸로 활동하며 본격적인 자신의 매력을 뽐내기 시작하는데... 사실을 알게된 엄마와 친구들은 그녀를 멀리하기 시작하고, 내면의 욕망을 깨우쳐준 크리슈나는 그녀와의 연락과 SNS계정을 차단하게 된다. 홀로 남겨진 하나! 캠걸 활동을 계속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