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 금쪽이네 집에 걸려온 의문의 전화 한 통! 무슨 일인지 전화를 받은 엄마는 한순간에 무너져버리고, 금쪽이는 그 모습을 보고도 마냥 태평해 보인다. 이후, 온 집안을 집어삼킬 듯 쉴 새 없이 울리기 시작한 위협적인 전화벨 소리! 과연 금쪽이네 집에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내 아들이 어떻게 그런 짓을 했을까. 매일 무섭게 빗발치는 전화. 그때마다 엄마의 마음은 무너지고 있다. 심지어 금쪽이의 다리에 가득한 상처들. 아프지만 진실을 마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