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풍이 흑백 여관을 유인하는 사이, 사련은 삼랑과 아소를 데리고 반월국 황궁으로 간다. 거기서 여러 명의 상인들을 만나게 된다. 선월초를 찾다가 한 요괴를 만나게 되고 그 요괴는 각마를 필두로 한 반달의 병사들을 불러내 사련 일행은 죄인구덩이로 끌려가게 된다. 각마는 병사 망혼들의 먹이로 일행을 구덩이에 밀어 넣으려 한다. 아소가 망혼에게 먹히자 사련은 반달어로 각마를 제지하면서 먼저 뛰어내려가 상황을 살피려 했지만 오히려 삼랑이 먼저 구덩이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2020.12.22 | 1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