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와의 경쟁에서 이기고 보제에게서 테슬라의 조각 5번을 빼앗는 데 성공한 일본 팀. 하지만, 싸움의 무대가 된 시카고 빌딩 꼭대기 층에서 쿠루마는 누군가가 쏜 총에 맞아 쓰러지고 말았다. 보탄은 이에 동요했지만, 라이벌이었을 터인 미키가 CIA에서 그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생각지도 못한 제안에 순간 갈피를 잡지 못했지만, 쿠루마를 살리기 위해 일본 팀은 그 제안에 동의했다. 같은 시각, CIA도 일본 안전 진흥 주식회사도 아닌 제3의 세력이 테슬라의 조각을 빼앗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