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분 1995-02-10 금 [168회 내용]- 회사에서 가계부를 쓰던 오성물산 대리 오민(문용민)은 부장에게 불려가 능력없다는 말을 듣고 무단결근을 결심한다. 다음날 오민은 동해안 어촌으로 여행을 떠나는데, 그곳에서 가난한 화가 준수(이동신)와 조직 폭력배의 중간 보스인 기모(이경호)와 한집에 묵게 된다. 그리고 그 횟집의 아들 규동과 딸 규순은 세 남자를 따라다니며 비교도하고 애정을 표현하는데, 어느날 술 취한 사내들과 시비가 붙어 순경이 달려오고 신분이 밝혀지는 세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