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본 고교 여자 골프 복식 선수권 본대회가 시작되었다. 대회의 규칙은 토너먼트 방식인 매치 플레이로, 홀 단위로 승패를 가려 최종적으로 승리한 홀 수가 많은 페어가 다음 경기에 출전하는 방식이었다. 시드권을 가진 이브 & 아오이 페어는 2회전부터 등장했다. 견실한 골프로 승리를 쌓아가는 아오이와 달리, 이브는 어디까지나 자신다운 공격적인 골프를 관철하려 했다. 한편 이브네 페어처럼 2회전에 임한 우승 후보 히메카와 & 오이카와 페어는 압도적인 골프로 상대 학교를 꺾어 나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