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걸이. 세 번째 비밀_10년 전, 사건 담당 형사는 유일한 단서인 소녀의 목걸이를 주웠다. 10년 전 이 병원에서 일어난 한 소녀의 실종사건을 담당했던 ‘최형사’(임원희). 그는 세상 물정에 닳고 닳은, 돈 말고는 아무 것에도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사실 그는 실종 사건의 유일한 단서인 소녀의 목걸이를 발견했지만, 오히려 그것을 빌미로 오랫동안 원장을 협박해 돈을 갈취해왔었다. 이혼한 전처가 기르는 딸 아이의 양육비를 위해서라도 최형사는 어떻게든 병원의 폐업만을 막으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