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 청년이 거리에 있는 사람들을 물색하고 있었다. 그의 이름은 핀 올드먼. 나이가 차 나오게 된 선필즈 고아원을 땅투기꾼으로부터 구해내기 위해 뛰어난 시력을 살린 소매치기로 자금을 모으고 있었다. 하지만 전당포에서는 장물이라면서 해당 물건 매입을 거부했고, 그 대신 핀이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카드는 사들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그 카드만은 넘길 수 없었던 핀은 일확천금을 노리고 카지노로 향했지만, 그 행동이 그를 불우한 운명으로 이끌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