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왕 중 한명이 유려의 아디네와의 해상전에서 승리를 거둔 대 그렌단일행은 다시 왕도 텟페린을 향하는데 어느날 니아는 자신도 ‘일하고 싶다’는 제안을 한다. 한편 사천왕 신속의 사트만드라는 공중전을 펼치며 그렌단을 공격해오고 상사를 지키지 못하고 자신만 홀로 남을 것에 대한 자괴감에 복수를 꿈꾸며 비랄이 찾아온다. 그렌라간과의 대면에서 카미나를 찾는 비랄. 카미나의 죽음을 알리는 시몬. 비랄은 자신이 겨우 시몬이라는 어린아이에게 당했다는 것을 알고 치를 떤다. 이에 비랄은 싸움을 포기하고 왕도로 되돌아간 시트만드라는 반역죄를 씌워 비랄을 극형에 처할 것을 나선왕에게 고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