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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대로 니랑 같이 오사카로 돌아가고 싶다'. 무심코 내뱉은 요시노의 말을 듣고 복잡한 심경이 된 쇼마의 앞에 요시노를 데리러 온 키리시마가 나타났다. 요시노와 가족이나 다름없는 관계인 쇼마와 요시노에게 반한 약혼 상대인 키리시마는 벌써 일촉즉발의 분위기였다... 요시노를 가운데에 두고 서로 신경전을 벌이는 키리시마와 쇼마. 그리고 이 만남을 계기로 키리시마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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