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키가 경찰봉으로 여자를 덮쳐 가방을 강탈한 연속 강도 후드남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근처에 있던 코고로 일행은 후드남을 붙잡아 미즈키를 돕지만 현장 주변에서 미즈키의 방친구 겸 옷매장 점원인 요코의 시신이 발견된다. 다른 피해자는 경상으로 끝났는데 다카기 형사는 수법, 시간대, 범행 영역 등이 합지되어 있는 것에서 후드남의 소행으로 생각하지만 코난은 다른 피해자들이 지갑과 가방을 도난당한 것에 반해 요코만 지갑에서 현금만 도난당한 것에 위화감을 갖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