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가 보낸 편지에 쓰여진 대로 유럽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행을 하는 딸기팀. 가는 곳마다 좋은 구경과 경험을 하고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백조의 성’이라는 이름을 가진 독일의 노인슈반슈타인 성이었다. 아름다운 성에서 벌어지는 준결승 재시합! 과제는 봉봉 쇼콜라! 딸기팀은 여행에서 얻은 재료와 경험을 살려 자신들만의 봉봉 쇼콜라를 만들지만, 단순히 돌아다니기만 했던 주희팀은 여행의 깊이를 표현하지 못한다. 결국 준결승의 승리는 딸기팀에게 돌아가고 주희가 꿈꿔왔던 결혼식도 완전히 실패로 끝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