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9:0으로 승리하는 구대영. 초계탕 맛집의 주인 맘을 서서히 사로잡고 계약의 성공이 눈앞에 보이는 듯한데... 갑자기 날아든 출근금지 통보! 그 진실은? 한편, 서연이 집을 나가려한다는 걸 알게 된 선우선. 갈팡질팡하던 마음을 잡고 고백을 향해 달리는데... 위험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복어요리처럼 담백하면서도 아찔한 이야기를 선물한다. 그리고...2005년! 목표는 4급? 대영과 단무지들의 기상천외 징병 신체검사와 병삼은 지우에게, 지우는 대영에게? 예상 불가 고백 흑역사까지! 그 시절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비빔만두와 과일빙수처럼... 당신을 사로잡을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