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의 작은 마을 티볼리, 외딴 숲에 위치한 오두막에 있던 10대 후반의 소년들인 필립 시어(타일러 영 분)와 루카스 월든벡(제임스 팩스턴 분)은 오두막 밖에서 벌어진 잔혹한 다중 살인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 뒤, 살인자를 피해 은밀히 달아나는데 성공한다. 사건을 잊고 일상으로 복귀하려 하지만 자신들이 목격자라는 사실이 살인자에게 언제든지 발각될 수 있다는 두려움과 함께 비밀스럽게 유지해 온 자신들의 관계가 이 작은 마을에 폭로될까 하는 염려로 힘든 시간을 보낸다. 게다가 유례없는 잔인한 범죄를 수사하게 된 보안관 헬렌 토런스(줄리안 니콜슨 분)가 증거를 수집하고 목격자를 찾기 시작하면서 소년들은 더욱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