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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는 운행을 마치고 기차마을에 돌아가서도 은근이 마음이 쓰였던 지니는 간이역의 강아지가 자꾸 눈에 밟혀 시간이 생길 때마다 그 간이역에 가서 강아지와 시간을 보낸다. 그렇게 강아지와 정이 한껏 든 지니는 어느날 강아지를 찾는 주인의 전단지를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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