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공 일을 하는 할아버지 밑에서 다른 선택지도 없이 사는 렌턴은 자신이 영웅, 애드록의 아들이라는 것이 무거운 짐이었다. 렌턴에게 있어서 영웅은 아버지가 아니라, 카리스마 리프 라이더 홀랜드였기 때문이다. 렌턴은 언젠가는 반드시 자신에게도 기류가 온다는 것을 믿으며 그때가 오면 홀랜드처럼 자유롭고 멋지게 리프 하며 세계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을 갖는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본 적도 없는 LFO (특수 인간 중기) 니르밧슈가 나타나며 렌턴에게도 기회가 찾아온다. 그리고 기체에서 나타난 것은 유레카라는 소녀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