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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평가전이 열리고 희도는 뜻밖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일분일초가 아까운 상황 속에 펜싱부 선배는 야간훈련을 못하게 막는다. 위로가 필요한 희도는 이진을 찾아갔지만 오히려 냉정한 말을 듣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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