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모 선배가 나를 좋아한다고...?' 생애 처음, 고백이란 걸 받은 것도 정신없어 죽겠는데, 그 상대가 준모선배라니! 한편, 나라의 마음의 소리가 들렸다 안 들렸다 하는 원인을 찾게 된 차율은, 이제 본격적으로 나라의 생각을 알게 되며 당황스럽다. 한편, 준모의 고백으로 시작해, 자신이 차율을 좋아하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된 나라 역시 혼란스럽기만 한데... 한편, 톱배우 공두심은 자신의 딸 나라가 평생 친구들은 커녕 남자친구 한 번 사귀어 본 일 없는 딸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니, 그것도 자신과 작품을 함께 했던 그 꼬맹이 차율이라고 하니, 사람의 인연이 참 재미있구나 싶은데... 설마... 차율, 그 애가 강수현 아들.. 차정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