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서커스>가 늘 성공 가도를 달려왔던 건 아니다. 공연이 흥행에 실패해 조기 종영을 해야 했던 때도 있었고, 여러 차례의 경영난을 겪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많은 공연계가 그러했듯 파산의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다니엘 라마르는 4개월 만에 파산 위기에서 벗어나는 데에 성공했고, 현재는 팬데믹 이전의 성과를 넘어서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다니엘 라마르의 위기 극복 비결은 무엇일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그의 탁월한 경영 철학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