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 때문에 세경이 가슴앓이를 하고 있음을 아는 준혁. 지훈과 정음이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보자 괜히 심술이 나서 정음을 골탕 먹인다. 이에 정음은 자기도 준혁에게 언젠가 복수하겠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하는데.. 빌려준 돈을 받으러 갔던 보석은 담보로 중국에서 건너왔다는 금관을 하나 받아 온 다. 재미삼아 금관을 한 번씩 써보는 순재네 가족들. 금관을 쓴 후 하나같이 이상한 변화를 겪게 되고.. 지훈도 그 이상한 금관을 한번 써보게 되는데..